-테니스- 정현,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예선 2회전행
입력 2015. 10. 10. 15:22 수정 2015. 10. 10. 15:33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현(55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478만3천320 달러) 단식 예선 결승에 올랐다.
정현은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 첫날 경기에서 테이무라즈 가바쉬빌리(56위·러시아)를 2-0(6-3 6-2)으로 완파했다.
예선 2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첫 경기부터 '난적'을 만났으나 1시간18분 만에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두고 예선 2회전에 올랐다.
정현은 소에다 고(120위·일본)-쑨파징(894위·중국) 경기 승자와 단식 본선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면 본선 대진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올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단식 본선에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 앤디 머리(3위·영국), 라파엘 나달(8위·스페인) 등 세계 톱 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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