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반할, 로호 내친다..포르투 인디 영입 고려

이원희 기자 2015. 10. 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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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반할 감독이 수비진의 변화를 꾀한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0일(한국시간)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반할이 소속팀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를 이적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대신 포르투에서 활약 중인 마르틴스 인디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 로호가 팀을 떠날 예정이다. 올 시즌 로호는 반한의 신임을 잃으며 리그 1경기에만 출전했다. 맨유 왼쪽 측면 수비수 루크 쇼가 장기 부상을 당했음에도 로호의 입지는 변함이 없었다. 맨유는 최근 3경기에서 애슐리 영과 마테오 다르미안을 왼쪽 측면 수비수로 번갈아 기용했다. 이들 모두 왼쪽 측면 수비가 본 포지션이 아니다.

이 매체는 "인디는 로호의 이상적인 대체자다. 인디는 로호와 마찬가지로 중앙 수비수와 왼쪽 측면 수비수를 겸할 수 있는 자원이다. 특히 인디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반할 감독과 함께한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맨유는 인디의 영입을 위해 스카우트를 여러 번 파견했다고 했다.

한편, 이적이 유력한 로호는 러시아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제니트가 맨유에 이적 제의를 한다면, 맨유는 곧바로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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