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s·플러스' 23일 국내 출시
채민기 기자 2015. 10. 10. 03:05
16일부터 예약 판매 시작.. 前모델보다 10만원씩 올라
애플이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6s'와 '6s 플러스'를 오는 23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한국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16일부터는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LG전자는 아이폰 출시에 맞서 주요 제품의 가격을 낮게 책정하는 등 '안방' 지키기에 나섰다.
아이폰6s의 가격은 저장용량에 따라 92만~120만원(애플 공식대리점 판매기준)으로 책정됐다. 이보다 화면이 더 큰 6s 플러스는 106만~134만원이다. 신제품은 환율 영향 등으로 지난해 출시된 모델보다 약 10만원씩 올랐다. 작년 아이폰6는 85만~111만원, 6플러스는 98만~124만원이었다.
최근 나온 삼성·LG의 전략 스마트폰은 아이폰보다 가격이 싸다. 삼성 '갤럭시노트5'는 저장용량 64기가바이트(GB) 모델이 96만5800원이다. 화면 크기가 비슷하고 저장용량이 같은 아이폰6s 플러스(120만원)보다 23만4200원 저렴하다. 삼성은 올 4월 출시한 '갤럭시S6'와 'S6엣지'도 7일부터 모델별로 가격을 4만6200~12만4300원씩 인하해 애플 아이폰 공세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8일 출시한 'V10(저장용량 64GB)'은 79만9700원으로 아이폰6s 플러스보다 40만원가량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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