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추신수, 첫 타석서 적시타..득점도(1보)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올 포스트시즌에서 첫 타점과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팀의 선제 득점을 올리는 적시타를 날렸다.
1회 무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과 상대했다. 볼카운트 3-2에서 3개의 파울 볼을 만들어낸 추신수는 9구째 슬라이더(85마일)을 공략해 중견수 앞으로 가는 깔끔한 적시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중전 안타로 3루까지 진출한 뒤 미치 모어랜드의 1루 땅볼 때 상대의 런다운 플레이 실책을 틈타 홈에 들어와 득점도 추가했다. 타구를 잡은 토론토 1루수 크리스 콜레발로가 홈으로 송구했고 이 사이 3루를 떠나 있던 추신수는 런다운 플레이에 걸리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토론토 포수 러셀 마틴이 3루수 조시 도날드슨에게 던진 볼이 악송구가 돼 추신수는 홈을 밟으면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리게 됐다.
추신수는 전날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 이 안타가 올 포스트시즌 첫 안타이기도 하다.
전날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텍사스는 콜 해멀스가 선발로 나섰다. /nangapa@osen.oc.kr
[사진] 토론토=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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