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유빈, 효린에 "왜 JYP 잘렸는지 알아?" 디스

이현희 기자 2015. 10. 1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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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현희 기자] 유빈이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었던 효린의 과거를 디스했다.

유빈과 효린은 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에서 1 대 1 디스배틀을 벌였다. 이날 패할 경우 영구 탈락 후보자로 지정되기 때문에 물러설 수 없는 승부였다.

먼저 유빈은 효린을 향해 "보라고, 여긴 없어. 너의 씨스타. 래퍼란 타이틀은 소유 못 해. 가사도 못 쓰잖아"라며 "라임은 왜 손을 못 대. 네까짓 게 날뛰어 봤자 벼룩"이라고 도발했다.

유빈은이어 효린에게 "왜 JYP에서 잘렸는지 알아?"라며 아픈 과거를 들춘 뒤 "내가 널 사장시켜"라고 공격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가사 잊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효린은 유빈에게 맞서 "견딜 만해 이런 빅 사이즈? 네 랩 No답 실력 인정해. 이 트랙은 강판이고 난 널 여기서 완전히 갈아먹어"라며 "넌 집 가서 술이나 따라 먹어"라는 독기 어린 랩으로 응수했다.

유빈은 대결에 앞서 제작진에게 "만약 효린에게 지게 될 경우 나는 보컬에게 진 래퍼란 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며 "자존심이 상하니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지만 이날 승리는 효린에게 돌아갔다.

한편, 씨스타 멤버 효린, 수아, 헤이즈, 캐스퍼, 길미, 예지, 키디비, 원더걸스 멤버 유빈, 트루디, 포미닛 멤버 전지윤까지 총 10인이 1대1 랩 서바이벌 대결을 벌인 결과, 길미가 영구 탈락했다.

이현희 기자 lhh0707@tvreport.co.kr/ 사진=Mnet '언프리티 랩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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