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도 후보였다?..노벨상, 진실 혹은 거짓

신경은 2015. 10. 1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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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벨상' 수상자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상이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점도 많은데요.

노벨상에 대한 진실과 거짓, 신경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회의원이나 대학교수 등의 추천만 있으면 후보가 될 수 있었던 '노벨 평화상'.

유대인 학살을 자행한 히틀러도 1939년 스웨덴 국회의원의 추천으로 평화상 후보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영예로운 자리지만 모든 수상자가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은 아닙니다.

1964년 문학상 수상자인 장폴 사르트르와 1973년 평화상 수상자인 베트남의 정치인, 레득토는 아예 노벨상을 거부했습니다.

노벨상은 수상 횟수 제한이 없습니다.

평생 한 번 받기도 어려운 노벨상 2관왕의 주인공은 모두 4명.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동시에 받은 마리 퀴리, 화학상과 평화상을 받은 라이너스 폴링, 물리학상을 두 번 받은 존 바딘과 화학상을 두 번 수상한 프레데릭 생어가 주인공입니다.

노벨상은 최대 3명까지 공동 수상이 가능하며, 노벨위원회가 평가한 수상자의 기여도에 따라 상금이 분배됩니다.

지난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존 오키프 교수와 모세르 교수 부부는 각각 절반씩 업적에 기여했다는 노벨위원회의 평가에 따라 상금을 절반씩 나눠 가졌습니다.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과 화학상은 수상자가 3명씩이기 때문에 우리 돈으로 11억여 원인 상금을 기여도에 따라 나눠 받게 됩니다.

YTN 사이언스 신경은[scinew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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