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던애리조나대 18세 학생이 총격..1명 사망, 3명 부상
입력 2015. 10. 9. 23:57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플래그스태프의 노던애리조나대(NAU)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죽고 3명이 다쳤다고 대학 당국이 밝혔다.
이 대학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1시 20분께 기숙사 근처의 주차장에서 두 패로 나뉜 남학생들이 다툼을 벌이다가 발생했으며, 용의자 스티븐 존스(18)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부상자 3명은 플래그스태프 메디컬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리타 쳉 NAU 총장은 이 사실을 알리면서 "이 사건으로 우리는 충격을 받았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말했다.
NAU는 4년제 공립대학이며, 피닉스에서 220km 떨어진 이 대학의 플래그스태프 캠퍼스에는 약 2만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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