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리포트] '페이커' 이상혁, 롤드컵에서 미드 탐켄치 꺼낼까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SKT T1의 롤드컵 8강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페이커' 이상혁의 카드 중 하나인 미드 탐켄치 등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9일 저녁(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2주 2일차 B조 1경기에서 SKT T1은 EDG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 경기에서 '페이커' 이상혁은 미드 라이즈를 골라 공격보다는 상대 시선을 끄는 모습을 보였고, 이 틈을 타 '마린' 장경환이 다리우스로 상대를 모두 잡아내며 롤드컵 8강의 가장 큰 난관인 EDG를 격파했다.
롤드컵 8강 진출을 확정지은 SKT는 이제 8강 진출보다 어떤 경기를 보여줄 지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페이커' 이상혁의 미드 탐켄치가 등장할 지 여부가 관건.
'페이커' 이상혁은 유럽 현지 솔로 랭크 게임에서 오리진의 미드 라이너 '엑스페케'의 미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상대로 미드 탐켄치를 선보였다. 과연 실제 롤드컵 경기에서도 미드 탐켄치를 보일지에 많은 팬의 관심이 모이는 것. '페이커' 이상혁은 미드 탐켄치로 무려 11킬 1데스 13어시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롤드컵에서 탐켄치는 서포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아직까지 다른 포지션에서 등장한 적은 없다. 과연 8강 진출이 확정된 SKT T1이 비교적 쉬운 상대인 방콕 타이탄즈와 H2K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여부가 롤드컵의 또 다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vallen@xportsnews.com/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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