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국민4자대화기구 "대화의 힘이자 희망" 수상소감

장안나 기자 2015. 10. 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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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민 혁명 당시 등장한 튀니지 국기.© 로이터=뉴스1

(투니스 로이터=뉴스1) 장안나 기자 =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튀니지 국민4자대화기구'는 "튀니지 국민에 '대화의 힘'을 강조하는 메시지"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튀니지 전국노동총연맹(UGTT)의 하우신 아바시(Houcine Abassi) 사무총장은 이번 수상을 두고 "튀니지에 대단한 기쁨이자 자랑인 동시에 아랍 국가에 대한 희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수상은 대화가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다는 의미"라며 "무기를 버리고 협상 테이블에 나와 대화를 하자고 튀니지 국민에 보내는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튀니지 국민4자대화기구는 2011년 재스민 혁명 이후 튀니지의 다원적 민주주의 구축에 결정적 기여를 한 민주화 기구다.

튀니지 전국노동총연맹, 튀니지 상공인연합(UTICA), 튀니지인권연맹(LTDH), 튀니지 변호사회 등 4개 단체로 이루어져 있다.

sub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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