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亞예선]중국·호주, 나란히 덜미..일본은 조 1위 등극
권혁진 2015. 10. 9. 12:06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중국 축구가 카타르에 무너졌다. 막대한 투자를 앞세워 축구 강국 도약을 노리고 있지만 월드컵 최종예선 무대 조차 밟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
중국은 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경기에서 카타르에 0-1로 패했다.
첫 패를 당한 중국은 2승1무1패(승점 7)로 3위에 머물렀다. 카타드가 4승(승점 12)으로 선두를 지켰고 홍콩(2승1무1패·승점 7)이 다득점에서 중국에 앞선 2위에 올랐다.
중국은 전반 22분 카림 부디아프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갔다. 후반 들어 공세를 펼쳤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아시안컵 우승팀 호주도 첫 패배를 당했다. 요르단 원정길에 오른 호주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3승1패(승점 9)가 된 호주는 B조 2위로 미끄러졌다. 요르단(3승1무·승점 10)이 선두를 꿰찼다.
일본은 조금씩 위용을 회복하는 모습이다. 일본은 껄끄러운 상대인 시리아를 원정에서 3-0으로 완파했다.
혼다 게이스케(AC밀란)와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우사미 다카시(감바 오사카)가 릴레이 골을 터뜨렸다.
일본은 3승1무(승점 10)로 시리아(3승1패·승점 9)를 제치고 E조 1위를 탈환했다. 무실점 기록은 4경기로 늘렸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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