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장기하·최자·이민호, '국민 여동생' 품에 안은 '영웅들'

[OSEN=박소영 기자] 장기하와 아이유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로써 수지-이민호, 설리-최자 등 국민 여동생들이 모두 짝을 찾았다.

아이유 측은 8일 OSEN에 "아이유와 장기하가 2년 전부터 동료 사이로 음악적인 교류를 이어오다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고 현재까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아이유 역시 팬카페에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습니다.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 친구예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고 고백했다.

아이유는 지난 2013년 10월 23일 장기하가 DJ로 있는 SBS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때 DJ 장기하는 처음 단발머리를 시도한 아이유를 보며 "예쁜데 왜 모자를 써서 가려야 하냐"고 애정을 내비쳤다. 

 

수지와 이민호는 한 차례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굳건히 사랑을 지켜가고 있다. 지난 3월 미쓰에이 컴백 직전에 둘의 열애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고 팬들은 '국보급 비주얼 커플'이 탄생했다고 환호했다. '국민 여동생' 수지의 '쿨'한 첫 공개 연애에 JYP 수장 박진영도 응원을 보낸 바 있다.

설리는 수차례 최자와 연애를 부인했지만 결과적으로 가장 '사랑꾼'이 됐다. 2013년 첫 열애설 땐 친오빠-동생 사이라고 해명했지만 둘은 데이트 사진을 공개할 정도로 마음을 열었다. 에프엑스에서 탈퇴한 설리는 최자의 마음 속에 둥지를 틀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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