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토크 in BIFF①] 윤계상, "오징어 됐던 작년 레드카펫 잊지 못해"
-올해로 6번째 찾은 부산국제영화제네요. "군 제대 후 부산에 왔던 게 기억이 나네요. 그땐 참 정신이 없었는데.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은 3~4번 정도 올랐던 것 같아요. 하지만 매번 부산에 와도 하루 만에 서울로 올라갔죠. 그래서 늘 아쉬웠는데 이번엔 작정하고 왔어요. 가장 긴 2박 3일 일정이에요. 소속사 대표님과 같이 놀자고 했는데 갑작스런 일정 때문에 혼자 빠지셨어요. 대표님 어떻게 저만 이렇게 홀로 두셨나요?"
-취중 토크 공식 질문이에요. 평소 주량이 어떻게 되세요. "평소에 맥주 500cc도 못 먹어요. 먹으면 바로 자거든요. 근데 빨리 먹으면 1병 정도 먹을 수 있어요. 양주 1병도 가능해요. 근데 그게 순식간에 먹어야만 가능해요. 30분 지나면 이틀 정도 고생을 하거든요."
-얼마 전 추석 연휴는 어떻게 보냈나요. "오랜만에 식구들과 함께 명절을 보냈어요. 작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첫 차례를 지냈죠. 큰일을 한 번 겪고 나니까 친척 간의 관계가 더 두터워지는 것 같아요."
-'소수의견'으로 축제의 현장에서 팬들과 만났는데 기분이 어땠나요. "가벼운 영화를 가지고 영화제에 오면 영화에 대한 질문보다 사생활이나 다른 가십거리에 관심을 두는 반면 '소수의견'은 영화에 관한 질문이 많았어요. 진짜 배우로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했던 것 같아 굉장히 기분이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뿌듯하고 기뻤어요."
-부산 와서 첫날 어떻게 보냈나요. "새로 온 매니저가 부산 출신이라 '새옹지마'라는 맛집에 갔었어요. 꽃게탕에 라면을 넣어주더라고요. 처음엔 주점인 것 같아서 들어가기 그랬는데 맛이 기가 막혔어요."
-부산 맛집을 추천해준다면요. "기장시장 안에 있는 '못난이 식당'은 갈치구이가 끝내주는 곳이에요. 갈치구이 하면 제주도에서 먹는다고 하는데 단연 여기가 최고라고 자부해요. 근데 예약이 없어요. 그래서 항상 줄이 길어요. 제가 이렇게 말하고 나서 줄이 더 길어지는 거 아닌지 몰라요. 그럼 안 되는데.(웃음)"
[BIFF in 취중] 소신 넘치는 배우 '윤계상' 취중토크영상
부산=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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