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천정배신당과 연대, 목적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가능"

박광범 기자 입력 2015. 10. 9. 09:27 수정 2015. 10. 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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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국정교과서 추진, 朴대통령에 '충성전쟁' 하는 것"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the300]"국정교과서 추진, 朴대통령에 '충성전쟁' 하는 것"]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8일 천정배 신당과의 연대와 관련, "목적을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TBS라디오 '퇴근길 이철희입니다'에 나와 이 같이 밝히며 "노동개악을 저지하고, 선거법을 개정하는데 범야권이 힘을 모아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때 내년 의회권력 교체와 정권교체도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해선 "국정교과서로 하자는 것은 정권의 역사를 쓰겠다는 것"이라며 "친일을 미화하고 독재를 찬양하겠다는 말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박근혜 대통령이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시켜드리겠다' 그런 이야기를 했다. 국민의 사상을 통제하겠다는 이런 독재적 발상은 저희가 수용해서는 안 된다"며 "(새누리당으로선) 당내 갈등도 봉합하고 박근혜 대통령한테 충성전쟁도 하겠다는 소리 아닌가. 생각할수록 괘씸하다"고 꼬집었다.

노동시장 개혁에 대해선 "한마디로 재계의, 재계에 의한, 재계를 위한 노동개악"이라고 비판했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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