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권단체 "북한, 주민 강제노동 중단하라"

2015. 10. 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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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북한의 강제노동을 비판하면서 중단을 촉구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보도했다.

HRW의 필 로버트슨 아시아담당 부국장은 8일 성명을 통해 "북한 정권은 조직적이고 만연한 강제 노역을 통해 주민을 통제하고 경제를 지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주민 착취에 기반을 둔 북한의 억압적인 경제제도를 종식하도록 즉각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진정으로 축하하려면 자국민의 노동을 착취하는 약탈 행위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주민 대부분이 평생 어느 시점에서든지 힘들고 험한 노동을 강요받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은 강제노동 때문에 성장 결핍 등 신체적·정신적 상처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char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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