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첫방③] 박형식·이진욱, 新예능캐릭터 탄생할까

2015. 10. 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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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삼시세끼' 어촌편2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가져갈 새 얼굴은 박형식과 이진욱으로 밝혀졌다.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어촌편2가 9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첫 방송에 앞서 시즌2의 게스트들이 공개됐다. 시즌1에서 차승원과 유해진 콤비에 이어 손호준이 이들의 막내이자 머슴 역할을 담당한 가운데, 첫 번째 게스트로는 박형식이 만재도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다.

이에 대해 박형식이 시즌1의 고정멤버 손호준처럼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촬영 당시 손호준이 SBS 드라마 '미세스 캅'에 출연 중이었기에 참석하지 못한 것일 뿐이라고 밝히며, 박형식은 첫 번째 게스트로서 만재도로 향했다.

7일 진행된 공동인터뷰에서 나영석 PD는 첫 번째 게스트 박형식에 대해 "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봤을 때, 우리 프로그램과 정말 잘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확 왔다"라며 "기본적으로 인상이 선하고 가식이 없더라. 20대 젊은 친구인데, 형들 사이에서도 귀여운 막내 역할을 잘 해줄 것 같았다"고 섭외 배경을 전했다.

나영석 PD는 게스트를 섭외하는 기준에, 기존 멤버들과의 어울림을 중시했다. 나 PD는 "기존의 사람들 사이에서 얼마나 즐겁게 시간을 보낼까에 가장 주안점을 둔다. 고려를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박형식이 새로운 머슴 역할을 정말 잘해줘서 고마웠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또 두 번째 게스트로 최근 촬영을 마친 이진욱에 대해서는 "수염이 덥수룩한 공항 사진을 보고, '이 사람은 자신의 모습은 지키려고 하는 사람이구나'라고 느껴서 캐스팅하게 됐다"고 전했다. 나영석 PD의 짐작대로, 이진욱은 극중에서는 로맨틱남, 남사친 등 멜로에 적합한 모습이지만 실제 이진욱의 모습은 허당기 있는 반전남이었다. 나영석 PD는 "이진욱은 만재도에 와서 낚시 재능을 발견하고 갔다"라며 "이전에 고양이를 키운 적이 있어서, 벌이와의 케미도 있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만재도의 공식 머슴 손호준은 두 번째 촬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효정 PD는 "손호준은 똑똑한 바보"라며 "'집밥 백선생'을 통해 백종원 선생님에게 배운 것은 거기서 쓰고, 여기서는 차줌마 차승원에게 배운 것만 쓰더라"며 "기본적으로 착하고 선한 친구다. 이렇게까지 착해서 어떻게 연예인을 하나 싶을 정도"라고 극찬했다.

또 나영석 PD는 "덧붙여 말하자면 손호준은 베테랑 머슴이 됐다. 머슴이 된 지 오래돼서, 게스트가 와도 '이 구역의 최고 머슴은 나야'라면서 밝은 모습으로 머슴 일을 하더라"라며 스스로 머슴임을 인정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삼시세끼' 어촌편2는 세 번의 촬영 중 첫 방송 전 이미 두 번의 촬영을 마쳤다. 풋풋한 박형식부터 공식머슴 손호준, 그리고 반전을 보여줄 이진욱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박형식 이진욱(위) 차승원 손호준 유해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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