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절친' 벨트레, 타점올리고 통증으로 교체
(토로토<캐나다> = 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추신수와 절친한 베테랑 3루수 애드리언 벨트레가 8일(현지시간)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도망가는 타점을 올린 뒤 통증으로 교체됐다.
벨트레는 3회 2사 2루에서 우중간 적시타를 터트려 2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원정팀인 텍사스가 2-0으로 도망가는 점수를 뽑은 것으로 22년만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해 축제분위기인 토론토 팬들이 한숨을 토해낸 순간이었다.
하지만 적시타를 친 벨트레는 1루까지 가기에도 힘들 정도로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다행히 토론토의 외야수가 홈으로 뛰어드는 주자를 잡기 위해 홈송구를 하는 바람에 1루에서 아웃되지는 않았지만 볼이 1루로 릴레이됐다면 아웃될 수도 있을 정도로 느린 달리기였다.
벨트레는 1루에서 코칭스태프 및 의료진과 간단히 대화한 뒤 후속 타자가 내야땅볼로 아웃될 때까지는 그라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공수교대뒤 텍사스의 수비때 교체됐다.
벨트레는 타격을 하는 순간 허리에 통증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벨트레는 텍사스에서 추신수와 아주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텍사스가 이번 시즌 지구 우승을 결정지은 날에는 '코리아'라고 외치면서 추신수의 머리 위에 맥주를 붓고 신나게 뛰어다니기도 했다.
su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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