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생애 첫 DS' 추신수, 토론토전 2번 타자 출격

김건일 기자 2015. 10. 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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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생애 첫 디비전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시리즈 전체를 좌우할 수 있는 1차전에서 상대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29) 공략 선봉에 선다.

텍사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5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토론토와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추신수는 2번 타자 우익수에 이름을 올리면서 델리노 드쉴즈와 함께 테이블세터를 구축했다.

텍사스 라인업

1.델리노 드실즈(중견수) - 2.추신수(우익수) - 3.애드리안 벨트레(3루수) - 4. 프린스 필더(지명타자) - 5.마이크 나폴리(1루수) - 6.조시 해밀턴(좌익수) - 7.앨비스 앤드루스(유격수) - 8.루그네스 오도어(2루수) - 9.로빈손 치리노스(포수)

텍사스에서 첫 경기 선발 중책을 맡은 투수는 요바니 가야르도다.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하면서 올 시즌 다르빗슈 유가 빠진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다. 올 시즌 토론토 상대 성적은 매우 좋다.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고 13⅔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제프 베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가야르도를 1차전 선발로 선택하는 데 망설임이 없었다.

토론토는 '에이스' 프라이스 카드를 뽑았다. 프라이스는 지난 8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토론토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선발진 기둥으로 자리 잡으면서 팀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 성적은 18승 5패 평균자책점 2.45(1위)로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텍사스 상대로는 한 차례 마운드에 올라 6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 공격 핵은 추신수가 될 수 있다. 추신수는 텍사스 타자들 가운데 프라이스 통산 성적이 가장 좋다. 타율 0.316(19타수 6안타)을 기록하고 있으며 타점도 3개가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 필진은 텍사스와 토론토의 시리즈 승리 확률을 '0:23'으로 전망했다. 추신수와 텍사스는 0의 확률에 도전한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s

[영상] ALDS 프리뷰 ⓒ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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