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독자 개발 봅슬레이 썰매 국가대표팀에 전달
설성인 기자 입력 2015. 10. 9. 00:47
현대자동차(005380)는 8일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자사가 개발한 봅슬레이 썰매를 대한민국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썰매는 현대차의 디자인인 헥사고날 모양을 적용했으며, 전면부터 후면부까지 연결되는 역동성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자동차 제작에 사용하는 3차원(D) 스캔 기술을 활용, 우리 국가대표 선수 체형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탄소섬유와 강화 플라스틱을 활용, 썰매 무게를 줄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기술력이 적용된 썰매로 국가대표팀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길 기원한다”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국내 동계스포츠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봅슬레이 썰매 전달식에는 양웅철 현대차 연구개발총괄 부회장,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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