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쿠웨이트] '구자철 선제골' 한국, 쿠웨이트에 1-0 리드(전반 종료)

유지선 입력 2015. 10. 9. 00:42 수정 2015. 10. 9. 00: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53위)이 쿠웨이트(128위)를 상대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이 8일 오후 11시 55분(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에 위치한 알쿠웨이트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4차전 경기서 구자철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고 있다.

4-2-3-1 포메이션으로 라인업을 꾸린 한국은 석현준이 3경기 연속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손흥민, 이청용이 빠진 2선에는 구자철과 권창훈, 남태희가 배치됐다. 중원은 기성용과 정우영이 지켰으며, 포백라인은 박주호와 김영권, 곽태휘, 장현수가 구축했다. 문전은 김승규가 지켰다.

한국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12분 박주호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구자철이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쿠웨이트르 골망을 뒤흔들었다. 권창훈과 박주호, 구자철로 연결되는 환상적인 공격루트가 효과를 발휘한 득점이었다.

일격을 당한 쿠웨이트도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집중력을 유지한 한국 수비진의 마크에 번번이 차단됐다. 쿠웨이트는 전반 22분 알 마크시드가 아크 부근에서 찬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크게 벗어나는 등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공격을 이어갔다.

이후 한국은 문전으로 한 번에 넘겨주는 크로스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결국 전반 막바지까지 선제골을 지켜내면서 1-0의 기분 좋은 스코어로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