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사랑 박서준이냐-우정 황정음이냐 (종합)

황지영 2015. 10. 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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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가 박서준과 연애를 시작했다. 사랑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눈물은 더 많아졌다. 황정음에겐 미안하다는 말조차 꺼낼 수 없었다.

8일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정대윤 연출, 조성희 극본)에서는 민하리(고준희)가 “과거 이야기는 그만하고 지금만 생각하자”면서 지성준(박서준)과 계속 만나기로 했다.

지성준은 민하리를 첫사랑 김혜진으로 알고 있는 상황. 하지만 본능적으로 진짜 김혜진(황정음)에 이끌렸다. 혼란스러운 지성준은 마음을 다잡기로 했다. “나 정신 똑바로 차릴게, 걱정하는 일 안 할게”라고 민하리에게 말했다.

민하리는 지성준이 지극정성인 태도를 보일때마다 기쁘면서도 죄책감을 느꼈다. 김혜진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를 먼저 알아챈 김혜진은 민하리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상대가 지성준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채 친구를 믿었다.

김혜진과 지성준 사이에서 고통스러운 민하리. “딱 두 달만이야. 혜진아, 두 달 후에는 내가 말할게”라며 혼잣말 했다. 과연 민하리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진실을 털어놓을 수 있을까.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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