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예뻤다' 박서준, 첫사랑 황정음 정체 눈치챘다 '혼란'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이 첫사랑 황정음의 정체를 눈치챈 뒤 혼란에 빠졌다.

10월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8회(극본 조성희/연출 정대윤)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은 자신이 기억하는 첫사랑을 떠올리게 만드는 김혜진(황정음 분)의 행동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했다.

지성준은 민하리(고준희 분)가 자신의 첫사랑 김혜진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상황에서 김혜진에게 호감을 느끼며 억지로 자신의 마음을 다잡았다. 지성준은 "민하리에게 "미안해. 앞으로 너 걱정시키는 일 안 할게. 정신 똑바로 차릴게. 이제 너 신경쓰이게 하는 짓 절대 안 할게"라고 약속했다. 이튿날 지성준은 김혜진이 가져다준 아침식사를 거절했다. 또 지성준은 김혜진과 함께 간 출장에서 몰래 찍은 김혜진 사진을 삭제하며 김혜진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한편 김신혁은 지성준을 찾아가 "여자친구에 대해 얼마나 아냐. 세상에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지성준은 "도대체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 물었고 김신혁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참고 있는 중이다. 말할 자격이 되는 지 판단이 안 서서. 간다. 굿나잇"이라며 자리를 떴다.

이후 지성준은 파란불이 켜져 횡단보도를 건널 때 김혜진이 "어! 가시오다"고 외치자 깜짝 놀랐다. 또 "내가 원래 악성곱슬이라 비가 오면 부풀어서"라고 말하는 김혜진의 모습에 더욱 혼란스러워했다.(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8회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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