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라스 코스타, "난 네이마르 아냐..누구도 대체할 수 없어"

2015. 10. 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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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올 시즌 맹위를 떨치고 있는 더글라스 코스타(25, 바이에른 뮌헨)가 자신이 네이마르(23, 바르셀로나)의 대체자가 아니라며 겸손의 미덕을 보였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14일 베네수엘라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을 벌인다. 에이스 네이마르가 2경기 출전 정지로 빠지면서 그의 대체자로 더글라스 코스타의 발끝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더글라스 코스타는 8일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와 인터뷰서 "나는 새로운 네이마르가 아니라 내가 그를 대체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더글라스 코스타는 올 시즌 물오른 기량을 떨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자마자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의 승승장구를 이끌고 있다. 자연스레 브라질 축구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더글라스 코스타는 "누구도 네이마르를 대신할 수 없다. 단지 감독의 주문을 최선을 다해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 어떤 팀도 네이마르와 같은 선수를 그리워 할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는 지난 6월 콜롬비아와의 코파아메리라 조별리그서 상대 선수와의 격렬한 신경전으로 레디카드와 함께 남미축구연맹으로부터 4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브라질축구협회가 네이마르의 징계 완화를 위해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칠레, 베네수엘라전이 지나야 징계에서 풀려난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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