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박잎선 "송종국, 자기 일이나 똑바로 했으면 좋겠다" 무슨일?
이혼 박잎선 "송종국, 자기 일이나 똑바로 했으면 좋겠다" 무슨일?
송종국·박잎선 부부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박잎선이 방송에서 송종국에게 한 말이 새삼 눈길을 끈다.
송종국은 2012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아내 박잎선이 광고, 영화 등에 출연하며 대형 기획사와 전속 계약도 맺었지만, 속도위반으로 아이가 생겨 결혼과 함께 꿈을 접어야 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송종국은 "운동을 그만둔 후 다른 사람들은 감독이나 코치를 하는데 나는 집에 있다. 아내가 밖에 나가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종국은 "작고 아담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키 크고 날씬한 아내에게 호감을 느끼지 못했다"고 첫 만남을 회상해 야유를 받았다. 송종국은 "독하게 마음먹고 헤어지기로 했는데 태몽을 꿨다. 사람보다 더 큰 물고기가 안기는 꿈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고 임신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날 송종국은 직접 써 온 편지를 낭독하며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외조를 잘하겠다"고 외쳤다. 그때 스튜디오에 박잎선 씨가 모습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잎선은 "외조까지는 바라지 않고 자기 일이나 똑바로 했으면 좋겠다"고 응수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 대형 기획사에 쟁쟁한 배우들이 많아서 차라리 임신하고 빨래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한 매체는 6일 박잎선이 최근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송종국·박잎선 부부는 꽤 오랜 시간 별거 중이었으며 최근 몇 달 전부터 갈등을 빚다 결국 파경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잎선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양육권과 친권 등 모든 것은 내가 가져가는 것으로 했으며 양육비 문제는 원만하게 해결됐다"고 전했다. 이어 "자택은 애들과 내가 그대로 사는 것으로 하고 아이들 아빠가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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