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개그우먼 남편 보도 조정린, 과거 "납치당할 뻔했는데 멱살 잡아 위기 모면" 무슨일?

스포츠한국 이슈팀 2015. 10. 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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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개그우먼 남편, 지인 아내 성추행 상습적? 카톡 내용보니 "잘못했다"

유명 개그우먼 남편 보도 조정린, 과거 "납치당할 뻔했는데 멱살 잡아 위기 모면" 무슨일?

방송인 출신 TV조선 조정린이 유명 개그우먼 남편 성추행 사건을 최초 보도한 기자라는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납치당할 뻔한 사연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조정린은 6일 개그우먼 A 씨의 남편 B 씨가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을 최초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유명 개그우먼 남편 성추행 사건을 보도한 조정린이 과거 납치를 당할 뻔했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명 개그우먼 남편 성추행 사건을 보도한 조정린은 지난 2011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했다.

당시 조정린은 어떤 남자가 자신을 음흉한 눈빛으로 바라봐 기분이 이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 조수석에 앉아 있고, 매니저가 운전석에서 내려 음료수를 사러 가는 상황이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조정린은 "그런데 아까 그 남자가 운전석 차문을 열더니 막 들어오려고 했다"고 말했다. 조정린은 "순간 '뭐야 내려'라고 말하며 그 남자의 멱살을 잡아 위기를 모면했다"며 "너무 순순하게 내리니까 저도 약간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6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 이기선)는 지난 8월 30대 여성 A씨를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성추행한 혐의로 개그우먼의 남편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8월께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A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자신의 차 뒷좌석에 태운 뒤 치마 속으로 손을 넣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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