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과 이혼 박잎선, "지난 2년간 집에서 2번 마주쳐..오해가 쌓여갔나 보다" 깜짝
스포츠한국 이슈팀 2015. 10. 8. 00:31
송종국과 이혼 박잎선, "지난 2년간 집에서 2번 마주쳐...오해가 쌓여갔나 보다" 깜짝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송종국과 배우 박잎선 부부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박잎선이 밝힌 이혼 배경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잎선은 6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아빠, 어디가’ 때만 해도 그렇게 행복할 수 없었다. 우리 가족은 방송에서 보여진 그대로였다. 2년 전 즈음 방송을 마치고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박잎선은 “부부라는 게 몸이 떠나면 마음도 멀어지는지 2년 동안 2번 정도 집에서 마주치고, 그마저도 내가 피해줬었다. 그렇게 오해는 쌓여갔나 보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종국 박잎선 부부는 최근 법원에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12월 결혼 후 9년 만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인 송종국은 이후 축구 선수를 은퇴하고 스포츠해설가로 활동해왔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코너에 딸 지아와 함께 출연, 예능으로 활동 폭을 넓혔으며 지난 2013년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스타상을 받기도 했다. 박잎선은 2001년 데뷔했으며 2006년 송종국과 결혼 후 활동을 쉬다 최근 활동을 재개했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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