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두 번째 파혼..이혼 심경 고백 "아이들에게 미안해"

2015. 10. 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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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은하 인턴기자]송종국 이혼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재혼한 가정을 지키지 못하고 깬 것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송종국은 "가장으로서 가정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가족과 특히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송종국 박잎선 이혼. 사진=OSEN]

이어 "양육권을 지아 엄마에게 맡긴 것은 아무래도 아이들이 자라나는 데 엄마의 손이 더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아빠인 내가 육아에 신경 쓰지 않겠다는 말은 전혀 아니다. 그런 맥락에서 지아 엄마, 아이들과 함께 생활했던 집도 양도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주말에도 아이들과 놀이동산에 다녀왔다. 변함없이 아이들을 지원하고 아낄 것"이라며 "아껴주신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최근 법원에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했으며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잎선이 갖기로 합의했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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