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이혼, 과거 박잎선 "연기같은 부부생활".. '헉'

입력 2015. 10. 8. 00:16 수정 2015. 10. 8.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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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은희 기자]송종국 이혼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36)과 배우 박잎선(36) 부부가 이혼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송종국 소속사 지쎈에 따르면 박잎선과 송종국은 최근 이혼관련 서류를 법원에 접수하고 결혼 9년만에 합의 이혼하기로 했다.

[송종국 이혼. 사진=OSEN]

앞서 일부 매체는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이 남편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두 사람의 이혼사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졌다.

앞서 박잎선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해 "송종국과 사는 게 연기다.연기같은 부부생활"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박잎선은 "과거 연기를 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이 같이 답했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06년 12월 결혼했다. 과거 방송된 MBC TV 육아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딸 지아, 아들 지욱과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혼사실이 보도된 직후 박잎선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빠, 어디가'때만 해도 행복했다. 방송에서 보여진 그대로였다"라며 "2년 전 방송을 마치고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 그 이후 지아 아빠(송종국)와 떨어져 살게됐다. 앞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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