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문태영 왔으니 상위권 올라간다"

2015. 10. 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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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안양, 서정환 기자] 문태영(37, 삼성)이 데뷔한 삼성이 3연패를 당했다.

서울 삼성은 7일 오후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서 안양 KGC인삼공사에게 82-94로 패했다. 삼성(4승 5패)는 3연패에 빠졌다. 4승 5패의 KGC는 SK, 동부, 삼성와 함께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KGC가 워낙 외곽을 많이 쏘는 팀이다. 1쿼터는 잘 막았는데 2쿼터 수비문제로 3점슛을 너무 쉽게 허용했다. KCC전처럼 압박수비에 당했다”고 총평했다.

데뷔전을 가진 문태영(22점, 10리바운드, 2스틸)은 어떻게 봤을까. 이 감독은 “(김)준일이가 빠진 4번 포지션을 맡아서 해줬다. 장민국이 발목을 다쳐서 뻑뻑했다. 준비하면 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발목을 다친 장민국의 상태는 어떨까. 이 감독은 “발목이 좀 안쪽으로 돌아가서 오래갈 것 같다”며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다.

삼성의 고민은 주희정의 백업가드가 부족하다는 점. 이호현과 박재현 모두 안정감이 부족하다. 이 감독은 “사실 계속 쓰고 싶은데 (주)희정이가 나이가 있고 30몇 분을 소화하기 힘들다. 백업 선수들이 압박수비에 약하고 발이 느리다. (이)호현이와 박재현을 계속 데려가야 한다. 다음 라운드에 체력적인 문제가 있다”고 우려했다.

3연패를 당한 삼성은 1라운드를 4승 5패로 마쳤다. 이 감독은 “1라운드에 아쉬운 경기가 몇 개 있었다. 최근 3연패를 당했지만 자신감이 얻었다. 해볼만하다는 자신감은 있었는데 1라운드 마무리가 안 좋았다. 이제 (문)태영이가 들어왔으니 2라운드를 가다듬어 상위권에 올라가겠다”고 선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안양=권영민 기자 raonbitgr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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