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전국 단비..해갈 역부족일 듯

황혜경 2015. 10. 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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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단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양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가뭄 해갈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짙은 안개가 걷히고 파란 하늘이 드러납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단풍은 빠르게 산을 물들입니다.

하지만 가뭄은 더 심해지면서 영동 북부 동해안에는 예년보다 일찍 건조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내일 밤과 주말에는 오랜 만에 단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소형, 기상청 예보관]
"(내일 밤부터)기압골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서해안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에는 비다운 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중서부 지방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는데, 5~20mm 안팎의 강우량이 예상됩니다.

가을비치고는 제법 많은 양이지만 바짝 메마른 대지를 충분히 적셔주지는 못할 전망입니다.

중부지방 가뭄이 해소되려면 한번에 100mm 이상의 큰비가 내려야 합니다.

하지만 계절적으로 20mm 넘는 비가 내리기 힘든 시기로 접어드는 만큼, 가뭄 해갈은 겨울철 폭설과 내년 여름 장마를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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