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英 가디언 선정 차세대 유망주 50人에 포함

신명기 입력 2015. 10. 7. 18:35 수정 2015. 10. 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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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한국 축구의 대형 유망주 이승우(17, 바르셀로나)가 영국 언론이 선정한 차세대 유망주 50인에 포함됐다.

영국 '가디언'은 7일자 기사를 통해 향후 세계 축구를 좌우할 수 있는 1998년생 최고의 유망주 50명을 지목했다. 루마니아의 축구 영웅 게오르게 하기의 아들 이아니스 하기와 마틴 외데가르드(레알 마드리드), 하킴 마스투르(말라가) 등이 포함된 이번 명단에는 이승우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권에서는 이승우 외에 호주의 파노스 아르멘나카스, 한광송(북한), 레자 셰카리(이란), 릿수 도안(일본) 등이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한국의 메시'를 꿈꾸고 있는 이승우는 저돌적인 돌파와 결정력을 갖춘 대형 유망주로 손꼽힌다. 현재는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대표팀 소속으로 2015 U-17 칠레 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던 탓에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기 위해 벼르고 있는 그다.

일단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동나이대 최고 유망주들과 함께 명단에 포함된 이승우를 향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가디언 캡쳐,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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