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측 "제시가 결혼식 축가 맡아" 의리 과시

2015. 10. 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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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제시가 한그루와의 의리를 과시했다.

7일 한그루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제시가 한그루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로 했다. 제시가 한그루의 축가 제의를 받고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제시와 한그루는 현재 방송 중인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3에 함께 출연 중이다.
  
한그루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9세 연상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11월 8일 비공개 결혼식을 치른다. 올해 초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그루가 직접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한그루는 4일 인스타그램에 “제가 1년 동안 좋은 감정을 키워온 남자친구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이기에 확신이 생겨 결정하게 됐습니다"라며 직접 결혼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은 어린 나이에 일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있어 좋은 사람 그리고 결혼이라는 타이밍을 만나고 맞추기 쉽지 않은데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운명이라고 생각되어 결혼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한 후에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입니다. 예쁘게 잘살게요.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라고 전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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