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강정호 위상 이정도야" 피츠버그 와일드카드 출정식

박구인 기자 2015. 10. 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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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정식에 ‘킹캉’ 강정호(28)의 유니폼을 입은 남성이 나타났습니다.

6일 유튜브에는 피츠버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출정식 영상이 업로드 됐습니다. 영상을 보면 강정호 유니폼을 입은 남성이 등장하는데요. 다름 아닌 피츠버그 시장이라고 합니다.

피츠버그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팬들은 “렛츠 고 벅스!”를 외치고 있습니다. 국내 야구팬들은 이 영상을 보고 “피츠버그 시민들 고맙네요. 강정호 없어도 피츠버그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 “시장님이 센스가 있군요. 내년에 잘했으면 좋겠다” “킹캉이 미치도록 보고 싶어요”라며 강정호의 부상을 아쉬워하면서도 피츠버그 구단과 팬들에게 고마워했습니다.

부상으로 시즌을 빨리 마친 강정호 때문에 안타까워했던 국내 야구팬들에게 희소식이 있습니다. MLB.com은 7일 “8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강정호가 경기 전 선수 소개 순서에 함께 한다”고 전했는데요.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홈구장인 PNC 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전에 앞서 현지 팬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강정호 없는 피츠버그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아쉽습니다. 그러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강정호를 생각해주는 피츠버그 시장과 현지 팬들의 마음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다음 시즌엔 강정호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피츠버그 와일드카드 출정식에 나타난 한 남성이 강정호 유니폼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다름 아닌 피츠버그 시장인데요. 킹캉의 위상이 참 대단하군요. 포스트시즌 뛰었으면 좋았을텐데ㅠㅠ 다음 시즌을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국민일보 on 2015년 10월 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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