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리그 사정' 완전체 되지 못한 프리미어12 대표팀

유병민 2015. 10. 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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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유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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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에 나설 대표팀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부상과 리그 사정으로 주요 선수가 발탁되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프리미어12' 대표팀 최종 엔트리 28명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은 투수 13명을 비롯해 포수 2명·내야수 8명·외야수 5명으로 구성됐다. B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11월8일 일본 삿포로 돔에서 일본 대표팀과 갖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에 돌입한다.

예상대로 메이저리거의 대표팀 합류는 불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의 대회 출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9월 MVP를 수상한 추신수(텍사스)는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게 됐다. 일본 프로야구 2년 연속 구원왕을 차지한 오승환(한신)은 사타구니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오승환은 현재 소속 팀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다.

국내 투수 중 양현종과 윤석민·유희관의 탈락이 눈에 띈다. 양현종과 윤석민은 각각 어깨와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다. 소속 팀 KIA의 요청으로 이번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유희관은 최근 투구 컨디션이 좋지 않은 점이 대표팀 탈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인다. 왼손 선발 투수 김광
현(SK)과 차우찬(삼성)이 양현종·유희관을 대신한다. 윤석민이 빠진 오른손 정통파 투수 자리에는 일본 지바롯데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대은이 발탁됐다.

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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