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대우조선 임원, 책임 없다는 건 말이 안돼"

문창석 기자 2015. 10. 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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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5.10.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사장 등 전현직 임원의 책임 회피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 등을 통해 책임이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7일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의 "지난 국정감사에서 해당 임원들은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는 면피성 발언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 "문제가 발생했는데 책임이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국감장에서 책임을 회피하는 상황을 그냥 넘어간다면 다음에도 산은이 관리하는 회사가 부실이 발생했을 경우 임원들이 '예전에 대우조선 때도 그랬다'며 빠져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에 대해 "실사를 통해 잘못 여부를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the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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