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대우조선 임원, 책임 없다는 건 말이 안돼"
문창석 기자 2015. 10. 7. 13:12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사장 등 전현직 임원의 책임 회피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 등을 통해 책임이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7일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유의동 새누리당 의원의 "지난 국정감사에서 해당 임원들은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는 면피성 발언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 "문제가 발생했는데 책임이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국감장에서 책임을 회피하는 상황을 그냥 넘어간다면 다음에도 산은이 관리하는 회사가 부실이 발생했을 경우 임원들이 '예전에 대우조선 때도 그랬다'며 빠져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에 대해 "실사를 통해 잘못 여부를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themoon@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스1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식자재 오전에 빼놓고 밤에 빼돌려'..충암고 급식비 횡령 수법
- 영화 '친구'처럼..'강남 칼부림' 칠성파 부두목 6년 만에 검거
- 뒤에서 껴안으려다 실패했다면? 대법 "강제추행미수"
- "돈만 받고 아가씨 왜 안 구해줘"..돈 뺏고 폭행
- 돈빌려 도박 탕진한 뒤 장모 살해한 사위
- 32시간새 5명 더 죽이고 성폭행…시신 5구 차에 싣고 다닌 수원의 두 악마
- '애틋' 최준희, 故 '맘' 최진실·'대드' 조성민 모습 공개…절반씩 닮았네 [N샷]
- "25년 죽마고우, 우리 집에 재웠다가 10대 딸 성추행당했다" 충격
- "'원나잇은 멀티비타민'…남친 바람 피우자 유흥 푹 빠진 친구, 어떡하죠?"
- 박정훈 "나경원, 부부끼린 아니지만 尹 만났다…사내연애 들킨 것처럼 羅李연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