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피홈런' 다나카, 첫 PS 등판서 5이닝 2실점 강판..양키스 0-2 휴스턴(ALWC)

뉴스엔 2015. 10. 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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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가 마운드를 내려왔다.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는 10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이날 경기에서 다나카는 '사이영상 후보' 댈러스 카이클(휴스턴)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팀 에이스 자격으로 단판전에 선발등판한 다나카는 1회를 탈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2회초 선두타자 콜비 라스무스에게 초구 솔로포를 허용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다나카는 이후 2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추가실점하지 않았다.

3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다나카는 4회초 다시 선두타자에게 초구 홈런을 허용했다. 카를로스 고메즈에게 다시 솔로포를 허용한 다나카는 이후 5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고 6회초 마운드를 저스틴 윌슨에게 넘겼다. 다나카는 자신의 첫 빅리그 포스트시즌 등판을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2실점, 3볼넷으로 마쳤다.

양키스 타선은 3일 휴식 후 등판한 카이클에게 5이닝 동안 1안타 1볼넷을 얻어내는데 그치며 다나카를 지원해주지 못했다. 양키스는 제이코비 엘스버리를 대신해 출전한 크리스 영이 볼넷을 얻어냈고 신인 그렉 버드가 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6회초 휴스턴 공격이 진행 중인 경기는 휴스턴이 2-0으로 앞서있다.(사진=다나카 마사히로)

[뉴스엔 안형준 기자]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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