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작년 한국처럼 국가대항전으로 분위기 반전할까

뉴스엔 2015. 10. 7. 06: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주미희 기자]

미국이 작년 한국처럼 국가대항전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25번째 대회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3억3,600만 원)가 오는 10월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컨트리클럽(파71/6,24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과 미국-유럽 간 국가 대항전 ‘솔하임 컵’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LPGA 대회다.

지난 2014년 한국 선수들은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기점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지난 2014년 1월 개막전 이후 5월까지 한국 낭자들의 우승은 한 차례도 없었다.

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신호탄을 쐈고 7월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한국이 3위를 거둔 이후 8월 이미림(24 NH투자증권), 박인비,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이 내리 3연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탔다.

이후 김효주(20 롯데), 허미정(25 하나금융그룹)의 우승에 이어 이미림, 백규정(19 CJ오쇼핑), 박인비, 이미향(22 볼빅)의 아시안 스윙 4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하반기 대회를 휩쓸었다.

크리스티 커(37 미국)는 당시 한국의 분위기에 대해 우연이기도 하고 모멘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 모멘텀이 인터내셔널 크라운이었다는 사실엔 이견이 별로 없을 듯하다.

미국도 그런 모멘텀을 맞을 수 있을까. 미국은 지난 9월 ‘솔하임 컵’으로 기세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미국은 솔하임 컵에서 최종 14.5점 대 13.5점으로 승리했다.

특히 미국 대표 팀은 대회 이튿날까지 3.5점 대 8.5점으로 크게 끌려갔으나 마지막 날 12명이 출전한 싱글 매치에서 대역전에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수잔 페테르센(34 노르웨이)의 컨시드 논란 잡음도 나왔다. 대회 마지막 날 포볼 잔여 경기에서 앨리슨 리(20 미국)-브리타니 린시컴(30 미국) 팀과 수잔 페르센-찰리 헐이 맞붙었다.

17번 홀(파4)에서 앨리슨 리의 버디 퍼트가 홀컵 45cm를 지나갔다. 앨리슨 리는 버디 퍼트 실패 후 헐이 그린을 가로질러 가는 것을 봤고 당연히 컨시드를 받아 파를 기록한 것으로 생각, 공을 집어 홀아웃 했다.

그러나 페테르센-헐이 앨리슨 리의 커시드를 인정하지 않았고 앨리슨 리는 벌타를 받아 보기로 이 홀을 마치게 됐다. 결국 페테르센-헐이 2업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앨리슨 리는 눈물을 흘렸고 이 사건으로 자극을 받은 미국 팀은 싱글 매치에서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시즌 24경기를 치르는 동안 미국 선수들의 우승은 단 4차례. 미국이 지난 시즌 한국처럼 대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사진=‘솔하임컵’ 우승한 미국 대표팀)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김완선 홍콩재벌과 결혼해 백화점 소유? 아이까지 있다고? ‘진실은..’톱아이돌 A, 임신설 입 열었다 ‘유산 루머는..충격’ 심은하 22년전 22세 데뷔시절 포착, 예쁜얼굴 14위 그시절 지금봐도..‘열애설’ 장미인애 사진 속 남자가 혹시? 홍콩여행 사진 봤더니김승우♥김남주 삼성동 80억대 집공개, 한해 교육비만 2천만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