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세계 8위 점프
2015. 10. 7. 03:15
2016년 올림픽출전 경쟁 가열
[동아일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최강으로 떠오른 전인지(21·하이트진로·사진)가 세계 랭킹을 역대 개인 최고인 8위까지 끌어올리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경쟁에 불을 댕겼다.
전인지는 6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일본여자오픈 우승으로 평점 5.67점을 받아 10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 1위 박인비, 4위 유소연, 6위 김효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높은 순위다.
올 시즌 국내 투어 대회 4승과 US여자오픈 우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승을 합해 7승을 거둔 전인지는 국가별로 최대 4명까지 나갈 수 있는 내년 올림픽 출전 자격을 따지는 올림픽 랭킹에서 양희영(9위)을 밀어내고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는 세계 랭킹 10∼20위에도 김세영(11위), 최나연(16위), 장하나(18위), 이미림(19위) 등이 포진해 있다.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기 위한 서바이벌 게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인지는 앞으로 4개 대회가 남은 KLPGA투어에 전념한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J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인천=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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