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2016년에도 말린스에서 뛴다

김재호 2015. 10. 7.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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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스즈키 이치로가 2016시즌에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뛸 예정이다.

‘MLB.com’의 말린스 담당 기자인 조 프리사로는 7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 이치로와 말린스 구단이 2016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말린스 구단은 곧 이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치로는 2015시즌 마이애미와 1년 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153경기에 출전, 타율 0.229 출루율 0.282 장타율 0.279를 기록했다.

이치로가 2016년에도 마이애미에서 뛸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마이애미는 이미 지안카를로 스탠튼, 마르셀 오즈나, 크리스티안 옐리치 등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지만, 부상이 이어지면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시즌 91개의 안타를 기록, 통산 2935안타를 기록한 그는 다음 시즌 65개의 안타만 추가하면 통산 3000안타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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