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1차전 가야르도-2차전 하멜스 선발 출격
김재호 입력 2015. 10. 7. 01:58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디비전시리즈 1, 2차전 선발을 발표했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7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포스트시즌 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
‘포트워스 스타-탤레그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배니스터는 1차전 선발로 요바니 가야르도, 2차전 선발로 콜 하멜스를 예고했다.
가야르도는 이번 시즌 33경기에 등판, 184 1/3이닝을 소화하며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마지막 등판을 가졌다. 5 1/3이닝 9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토론토를 상대로는 이번 시즌 2경기에 선발로 나서 모두 승리했다. 13 2/3이닝을 던지며 6피안타 무실점으로 선전했다.
하멜스는 텍사스 이적 이후 12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LA에인절스를 상대로 완투승을 거두며 팀의 지구 우승 확정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토론토와는 첫 대결이다.
텍사스와 토론토의 디비전시리즈는 오는 9일 로저스 센터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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