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천재' 메시, 천재를 만드는 육성법의 비밀은 존재할까?

김성진 입력 2015. 10. 7. 00:33 수정 2015. 10. 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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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아인슈타인은 태어날 때부터 천재였을까? 모차르트는 태어날 때부터 음악 신동이었을까? 메시는 태어날 때부터 축구 천재의 운명을 타고났을까?

만약 태어날 때부터 명석하거나, 운동을 잘하거나, 노래를 잘하는 등의 형질이 결정되어 있다면 우리는 천재가 되기 위해 쓸데없는 시간과 노력을 쏟을 필요가 없다. 말 그대로 '천재'는 태어날 때부터 운명지어지는 것이니까.

신간 『메시. 조립법』에서 저자는 '타고난 천재'의 실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어느 분야에서든, 그리고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천재 육성 공식'이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저자가 '천재 육성 공식'의 모델로 삼은 인물은 바로 축구의 신 메시와 천재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모차르트. 엘클라시코 통산 최다 골, 발롱도르 4회 연속 수상 등의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메시는 메신(神)이라 불리며 시대를 초월하는 축구 천재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모차르트 역시 위대한 천재 음악가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런 메시와 모차르트는 한 가지 비결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메시의 성공 비결을, 자라온 도시, 학교, 야망과 겸손이라는 세 파트로 나누어 다각도로 살펴봄으로써, 이러한 요소들이 어떻게 결합하여 한 명의 축구 천재를 만들어냈는지 분석한다. 메시가 지닌 '지니어스 코드'의 실체를 파헤치고, 여기에 모차르트의 사례를 접목해 천재를 만드는 공식을 완성한다. 내 아이를 천재로 키우기 위한 육성법의 비밀을, 과연 어느 부모가 마다할 수 있을까? 부모가 아닐지언정 메시의 일대기를 통해 삶의 자양분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이 일련의 모든 것들을 이 책과 함께 풀어보겠다. (한준 저. 브레인스토어.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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