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재혼 고백 "아이 가지면 가정 불안해질까 6번 유산"(EBS리얼극장)

한예지 기자 입력 2015. 10. 6. 23:19 수정 2015. 10. 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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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리얼극장'에 전원주와 전원주 아들이 등장했다.

6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배우 전원주의 비밀, 핏줄을 지킨 모정'에서는 77세 나이의 중견 탤런트 전원주와 아들 고재규 씨가 출연해 함께 중국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원주는 처음으로 재혼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아들 고재규 씨는 이로 인해 사춘기 시절 큰 고통을 받았다. 전원주 또한 아들을 향한 죄책감이 컸다.

전원주 아들 고재규 씨는 "왜 재혼하고 아이를 더 안 낳으셨느냐"고 했다. 이에 전원주는 "남편 아이 있고, 내가 낳은 너도 있고 여기서 더 생기면 그 가정이 불안해졌다"고 했다.

이어 "아빠는 가지자고 했다. 내가 기를 쓰고 반대했다. 여섯 번이나 유산했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E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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