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변호사' 김고은 "이선균 뺨 때릴 때 한번에 OK 받아"

유은총 기자 2015. 10. 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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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유은총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성난 변호사' 배우 김고은이 선배 이선균의 뺨을 때릴 때 부담됐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6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성난 변호사'(허종호 감독, CJ엔터테인먼트·빛나는 제국 제작) 스타 라이브톡 현장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고은은 극중 이성균의 뺨을 때리는 장면에 대해 "때리는 사람이 더 힘들다. 선배의 뺨을 때려야 했다"며 "한 번에 뺨 때리는 장면을 오케이 받으려고 감정을 담아 때렸다. 결국 한 번에 오케이를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선균은 "때리는 사람이 힘들다고?"라며 의아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고은이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감독님은 아실 것이다"라고 말하자 허종호 감독은 "리허설이 있었는데 그걸 제외하면 오케이다"라며 재치 있게 질문에 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성난 변호사' 일류 로펌의 잘나가는 변호사 변호성(이선균 분)이 뜻밖의 음모에 휘말려 이를 헤쳐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오는 8일 개봉 예정이다.

유은총 기자 chong86@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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