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6점' 지바롯데, 정규리그 최종전 승리

김진수 2015. 10. 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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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가 정규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마감했다.

지바롯데는 6일 코보 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지바롯데는 73승69패1무로 정규리그 143경기의 대장정을 마쳤다.

퍼시픽리그 3위를 기록한 지바롯데는 오는 10일부터 삿포로 돔에서 같은 리그 2위 닛폰 햄 파이터즈와 클라이막스 퍼스트 스테이지(3전 2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지바롯데가 6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연장 11회 6점을 내면서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MK스포츠 DB

정규리그 최종전이었지만 연장 11회까지 가는 긴 승부가 펼쳐졌다. 지바롯데는 1-3으로 뒤지던 7회 두 점을 따라붙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지바롯데는 연장 11회 1사 만루에서 기요타 이쿠히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스즈키 다이치의 2타점과 라쿠텐 투수 니시미야 유스케의 폭투, 다카하마 다쿠야의 2루타가 이어지는 등 11회에만 6점을 내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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