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M "올해 지중해서 숨진 난민 3천명 육박"

2015. 10. 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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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국제이주기구(IOM)는 올해 지중해에서 숨진 난민이 3천 명에 육박하는 2천987명이라 발표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OM은 지난 4일 이후 리비아 해안에서 85구와 10구의 난민 시신이 각각 발견되는 등 최소 95명이 숨진 것으로 리비아 적신월사가 조사했다면서 지중해에서 숨진 난민 2천987명은 올해 전 세계 난민 사망자 4천93명의 거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탈리아 뉴스통신인 안사는 전했다.

윌리엄 스윙 IOM 사무총장은 "지중해는 지구에서 난민들에게 가장 치사율이 높은 이동 통로"라면서 "이런 인명 손실은 백해무익하며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지중해를 통해 유럽에 도착한 난민은 총 55만 7천899명으로 지난해 전체 난민 21만 9천 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실정이다.

한편, 도널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터키 정부가 알레포나 그 주변의 난민 300여만 명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EU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rhe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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