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물리학상, 日 가지타 加 맥도널드 (상보)
정은지 기자 2015. 10. 6. 19:16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스웨덴 왕립 과학원은 6일(현지시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일본 도쿄대의 가지타 타카아키와 캐나다 퀸즈 대학의 아서 맥도널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노벨상 위원회는 중성미자의 진동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상금은 800만크로나(한화 약 11억 2000만원)이다.
위원회측은 "이번 발견은 물질 내부의 작용에 대한 이해를 바꿨다"고 평했다.
캐나다 출신의 맥도널드 교수는 서드버리 중성미자 관측소(Sudbury Neutrino Observatory Institute)소장과 퀸즈대학 입자 천체물리학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가지타 교수는 일본의 대형 우주소립자 관측장치인 슈퍼 가미오칸데 연구소에 몸담고 있다.
한편 일본은 전날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데 이어 이날 24번째 수상자를 배출했다.
또한 노벨 물리학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지난해는 청색 발광다이오드(LED) 상용화에 기여한 일본의 아카사키 이사무, 아마노 히로시와 일본계 미국인 나카무라 슈지가 공동수상했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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