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생이 가장 많이 빌린 책은 에우리피데스비극"

2015. 10. 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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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올해 서울대생들은 도서관에서 그리스 고전 문학을 많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도서관 도서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출 상위 도서 10권 중 4권이 그리스 희곡이었다.

'에우리피데스 비극'(1위·74회), '소포클레스 비극'(3위·46회), '아이스퀼로스비극'(4위·43회), '아리스토파네스 희극'(공동 5위·42회)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순수학술서보다는 문학, 사회과학 도서가 많았다.

에우리피데스와 아이스퀼로스는 오이디푸스 왕의 저자인 소포클레스와 함께 그리스 3대 비극 작가로 꼽힌다. 아리스토파네스는 그리스의 대표적인 희극 작가다.

이 같은 도서 10년 전 대출 상위 목록과는 다른 결과다.

2005년 대출 상위 도서 목록에는 '한국사특강'(1위·32회), '서양미술사'(2위·31위), '양자역학'(공동4위·25회), '현대미술의 이해'(공동4위·25회) 등 순수학술서가 순위에 다수 포함됐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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