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흥민이형 레버쿠젠 떠나 많이 허전하다"
입력 2015. 10. 6. 15:57 수정 2015. 10. 6. 17:55
[엑스포츠뉴스=파주, 김형민 기자] 독일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류승우가 같은 팀에 있다가 영국으로 떠난 선배 손흥민의 빈자리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류승우는 6일 파주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는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했다. 다른 선수들보다 하루 늦게 들어온 류승우는 이날 신태용 감독 등의 지도 아래 오랜만에 동료들과 발을 맞춰봤다.
류승우는 "오늘 합류했는데 지난번 프랑스와의 친선경기때 함께 대표팀과 했었기 때문에 신태용 감독님의 스타일이나 팀내 분위기가 생소하지는 않다"면서 "감독님이 공격적인 축구를 즐겨하시기 때문에 친구들과 재미있게 훈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일에서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류승우는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과 함께 레버쿠젠에서 뛰었지만 손흥민이 여름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하면서 홀로 남겨졌다. 함께 있으면서 큰 힘이 되어줬던 선배 손흥민의 부재는 류승우에게는 아쉬울 법도 했다.
류승우는 "(손)흥민이형에게 의지해서 생활했었는데 떠나고 나서 많이 허전했다"면서 "형이 꿈꾸던 꿈의 무대에서 뛰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후배로서 뿌듯하기도 하고 동기부여도 됐다"고 말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류승우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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