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이승환, 임수정 소개에 바쁘다고 안 만나"(힐링캠프)

뉴스엔 입력 2015. 10. 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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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제동이 이승환 임수정을 만나게 하려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승환은 10월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 평소 좋아한다고 말했던 임수정과 만날 뻔한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김제동은 "이승환이 임수정을 좋아한다길래 소개시켜 주려고 했더니 본인이 바쁘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이승환은 "그 때 믹싱 작업 중이었는데 내가 (약속 때문에)녹음 스케줄을 옮기는 것이 옳을까 싶었다. 그 당시 못 가겠다고 말했는데 사실 녹음 스케줄을 옮겨보려고 했다"고 비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환은 "그 때 스케줄을 다 옮겨놨는데 못 온다고 연락 받았다"며 "임수정은 배우로서 좋아하는 것이다"고 수습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공연의 신' 가수 이승환이 출연해 500인 MC와 허심탄회한 토크를 펼쳤다. '강동 오형제'로 명명된 주진우 기자, 류승완 감독, 강풀 작가가 MC로 등장해 이승환에게 '병 주고 약 주는' 토크로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뉴스엔 윤효정 기자]

윤효정 ichi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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