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살롱드림', 뷰티쇼를 보며 빵 터질 수 있다니 [夜TV]

2015. 10. 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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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가 새롭게 선보인 뷰티토크쇼 '수상한 미용실-살롱드림'(이하 '살롱드림')은 기존의 뷰티쇼에 상황극과 근황토크 등 예능적인 요소를 강화한 새로운 프로그램이었다.

5일 밤 첫 방송된 '살롱드림'에서는 외딴 곳에 위치한 수상한 미용실을 이끄는 '원장' 방송인 박경림, 스타들의 이미지를 언급하는 '카더라 문' 가수 문희준, 고객에게 자신의 민낯을 내어주는 '도화지 장' 개그우먼 장도연이 첫 고객인 방송인 김나영과 모델 한혜진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존 뷰티쇼가 스튜디오에 초대한 관객과 정보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살롱드림'은 미용실 직원들의 상황극으로 문을 열었다. 장도연은 자신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에 대해 "지방에서 올라와 염색을 했는데 대만에서 오토바이 타는 여자 같다"는 셀프디스로 문을 열었고, 이어 그녀는 "미용실이라 민낯으로 왔다"는 김나영을 향해서도 "오늘따라 호두처럼 생겼다"는 묘한 공격을 날리기도 했다.

이어 미용실에서 나누는 수다처럼 자연스럽게 스타들의 근황을 묻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나영은 최근 탐탁지 않은 스타로 배우 원빈과 이나영을 꼽으며 "내가 예쁘게 스몰웨딩을 했다. 그런데 며칠 뒤에 원빈과 이나영이 밀밭에서 너무 예쁘게 결혼식을 하면서 내가 다 묻혔다"고 솔직한 고백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전문적인 정보도 다뤄졌다. '청담동 컷신' 헤어디자이너 준식과 '황금스캐너' 메이크업아티스트 김선진은 손상된 모발과 여릿한 인상 등 두 사람의 고민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적절한 메이크업과 헤어 관리를 선물했다.

이 과정에서 김나영과 한혜진이 각자 장도연의 얼굴을 절반씩 맡아 평소 화장법을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민낯과 화장법 공개는 뷰티쇼에 등장하는 흔한 코너 중 하나이지만 그 모든 것에 예능적인 요소를 도입한 것이 '살롱드림'이 갖는 장점이었다.

['살롱드림'.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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