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폭발' 추신수, 통산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

2015. 10. 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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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세호 기자] 팀의 지구우승을 이끈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마지막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MLB.com은 5일(이하 현지시간) 추신수가 9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9월과 10월 32경기에서 타율 3할8푼7리 6홈런 23타점 30득점 OPS 1.113으로 맹활약했다. 추신수로 인해 텍사스는 정규시즌 막바지 1위 탈환에 성공,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었던 2008년 9월 이후 7년 만에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당시 추신수는 2008년 9월과 10월 24경기에서 타율 4할 5홈런 24타점 OPS 1.123을 기록했고, 이후 클리블랜드의 중심선수로 자리했다.

추신수는 오는 9일부터 토론토와 디비전시리즈에 출장한다. 통산 두 번째 포스트시즌을 맞이하는 추신수가 시즌 막바지 활약을 가을잔치서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선 콜로라도 로키스의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이달의 선수가 됐다. 아레나도는 9월과 10월 32경기에서 타율 3할3푼6리 12홈런 35타점 OPS 1.067을 기록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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